애플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 드디어 출시!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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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공지능 스피커 '홈팟' 드디어 출시!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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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TV의 행복한오후 입니다.

세계 최대가전박람회 CES2018에서 최대의 화제는 바로 인공지능(AI)이었다. 자율주행차의 중요한 기술중 하나이며 지금도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중인 기술중하나가 바로 AI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AI는 스피커이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이동통신사에서 AI스피커를 출시했으며,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이 출시 되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 기업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여 백색가전과 연동시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모든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사물들이 네트워트와 연결되고, 똑똑해 지고 있다. 

CES2018에서도 일부 소개되었던 애플 인공지능(AI) 스피코 '홈팟'이 드디어 시장에 출시된다. 아마존과 구글을 중심으로 세계 AI스피커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가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대결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가운데 애플이 가세하면서 시장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출시 예정이였으나 생산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며 2018년 초로 출시를 연기한 적이 있다. 2월 9일 미국과 영국 호주에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되었으며 프랑스와 독일 등은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홈팟은 와이파이를 통해 통신하는 스피커로 아마존 에코, 구글홈과 직접 경쟁하는 제품이다. 애플이 설계한 4인치 우퍼와 7개의 빔 포밍 트위터, 커스텀 A8칩의 결합을 통해 깨끗하며 왜곡이 적은 음색을 전달한다. 또한 6개의 마이크가 배열돼 집안 어디에서든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원활하게 인식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음성명령은 애플뮤직에서만 작동한다. 

대부분의 애플 제품처럼 홈팟 역시 폐쇄적인편이다. 애플뮤직 가입자가 아니면 홈팟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음성제어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 스트리밍, 스마트홈조장 등 많은 처리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장치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홈팟은 시리를 통해 애플뮤직, 메시지, 일정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애플 제품에 한정적인편이다. 특히 시장진입도 늦은 상태에서 폐쇄적인 애플을 소비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비싼가격이다. 홈팟의 가격은 무려 349달러 이다. 경쟁 제품인 아마존 에코 닷, 구글 홈 미니의 가격은 30달러이다. 다른 스마트 스피커와 비교해도 최소 2배는 비싼가격이다. 애플은 더 좋은 음질을 위해 큰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는데 배팅을 건 셈이다. 과연 애플의 배팅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그 앞날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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