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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느끼게해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My Tomorrow, Your Yesterday, 2016)



안녕하세요 행복TV행복한오후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영화를 크게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너의이름은', '너의 췌장이 먹고싶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 일본 감성을 고스란히 녹인 영화가 개봉되고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고 눈이 오기 시작하다보니 따뜻한 감성의 멜로나 로멘스 장르의 영화가 극장가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하네요.


제목부터 독특한 이 영화는 유명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영화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등 일본영화치코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원작 소설은 나나츠키 타카후미의 소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입니다.


이 작품은 평행세계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남녀의 사랑이야기 입니다. 스무살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낌 타카토시는 '에미'에게 고백을 하고, 둘은 이내 연인이 되었습니다.







매일만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데요, 하지만 알수 없는 눈물을 흘리는 '에미'. 타카토시는 처음에는 에미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어느날 타카토시는 그녀가 두고 간 수첩을 보게 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으며,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5년에 한번 단 30일이라는 것. 즉 자신의 1일은 그녀의 마지막날이고, 그녀의 1일은 자신에게 있어 마지막날이라는 것이다.



이후 타카토시는 에미가 자신과 함께 쌓은 추억을 알지못하는 것을 점점 피부로 느끼게 되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에미'를 보는것이 괴로워진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눈물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서로의 내일이 행복하길 기대하며 둘은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보낸다.




개인적으로 느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이 영화의 초반은 처음에는 서툰 연예를 다루는 일반로맨스의 전개로인해 다소 루즈한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타이틀이 나오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전개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조금 발생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시간을 머리속으로 '계산' 하게되고, '생각'할 수록 혼란이 되는 영화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많아지면 무슨뜻이지? 무슨말이지 라는 해석을 하게 되고 몰입이 조금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한문장으로 나타내면 한번보면 끝이 슬픈 영화이고, 두번보면 처음부터 슬픈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해를 하고 보면 이들의 30일이 얼마나 슬픈지 느껴지기 때문이죠.


영화는 처음 '타카토시' 입장에서 진행됩니다. 이후 '에미'의 비밀과 눈물을 의미를 알게되면서 이 영화의 진짜 숨은 의미를 알게 됩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는 분이라면 계산 없이 주인공의 심리를 생각하면서 영화를 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만 영화 가장 끝에 짧게 에미의 30일이 이어지는데 이를 보고 난뒤에는 그들의 엇갈리는 30일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더 쉽게 풀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존재하지만, 이 영화는 30일이라는 시간밖에 없다는 부분이 더 감성적으로 파고 들게 하는 것 같네요 두 배우 모두 이쁘고, 멋지게 나온부분도 크게 사랑받은 이유가 아닐까요? 


영화를 보고난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직 영화를 보지못했다면 한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더 좋은 영화 리뷰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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